트랜잭션이란?
트랜잭션은 정보처리 과정의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트랜잭션은 정보 처리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작게 나눴을 때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최소한의 정보입니다. ‘Tx’라고 표기하며 1초당 처리 가능한 트랜잭션 개수는 ‘TPS’로 표기합니다. TPS는 전자기기의 정보처리 능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비트코인의 TPS는 1초당 7건입니다. 아주 느린 속도여서 비트코인의 단점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 기관에서 가상화폐의 트랜잭션 속도 증가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MIT 연구진이 개발한 스파이더 기술이 있습니다.
트랜잭션 특징
트랜잭션 특징은 크게 4가지가 존재합니다. 이 4가지 특성의 앞 글자를 따서 ‘ACID’로 부르기도 합니다. 트랜잭션은 이 4가지 특징에 따라서 다양한 연산을 실행합니다.
원자성(Atomicity)
첫 번째 특징은 원자성입니다. 원자성이란 트랜잭션이 데이터베이스에 전부 적용되던가, 그렇지 않다면 전부 적용되지 않는 성질입니다. 이 특징 때문에 트랜잭션의 명령은 오직 두 가지 결과로 나타납니다. 전부 수행되거나 단 하나의 오류에도 전부 취소되는 경우입니다.
일관성(Consistency)
두 번째 특징은 일관성입니다. 명칭에서 알 수 있듯 트랜잭션의 작업 처리 결과에 언제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트랜잭션 작업이 시작되어도 시스템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독립성(Isolation)
세 번째 특징은 독립성입니다. 2개 이상의 트랜잭션이 동시에 움직이는 경우 절대 서로의 연산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특징입니다. 따라서 동시에 진행되는 두 개의 트랜잭션은 한쪽의 작업이 완료되지 않는 이상 서로의 결과를 참조하거나 개입할 수 없습니다.
지속성(Durability)
마지막 특징은 지속성입니다. 이 특징에 의해서 성공적으로 끝난 트랜잭션 작업의 결과는 영구적으로 반영됩니다.
트랜잭션 특징 다양성
가상화폐는 ACID 외에도 저마다 다양한 트랜잭션 특징을 가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트랜잭션 구조가 서로 다릅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부터 파생된 코인은 기원이 되는 코인과 유사한 트랜잭션 구조를 가질 수도 있으나, 저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트랜잭션이란 무엇인가요?
트랜잭션이란 데이터의 최소 단위입니다. 네트워크가 처리하는 정보의 최소 단위이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정보 처리 속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1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의 수를 ‘TPS’라고 부릅니다.
트랜잭션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트랜잭션의 특징은 총 4가지로 줄여서 ACID라고 부릅니다. 원자성, 일관성, 독립성, 지속성이 트랜잭션의 4가지 특징입니다. 이러한 특징을 기반으로 다양한 트랜잭션은 저마다 다양한 구조를 갖춥니다.
가상화폐의 트랜잭션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트랜잭션은 가상화폐의 거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트랜잭션이 빠른 가상화폐의 거래 품질은 좋지만, 트랜잭션이 느린 가상화폐는 거래 품질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상화폐 투자 및 거래를 결정하는 전 트랜잭션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