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에어드랍이란?

에어드랍이란 지정된 시점까지 특정 코인을 보유한 사람에게 추가적으로 코인을 지급하는 기술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비트코인골드의 사례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2017년 10월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신규 코인인 비트코인골드를 에어드랍으로 지급했습니다. 한편 신규 코인이 아니더라도 보유자에게 기존 코인을 무상으로 추가 지급하는 것 또한 에어 드랍이라고 부릅니다. 주식 배당금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신규 코인 상장 시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 내 해당 코인 유통량이 확대되고 거래 또한 활성화 됩니다.

코인 에어드랍 효과

1. 인지도 상승

코인 시장은 계속해서 신규 코인이 상장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속에서 시장 입지를 차지하기 위한 코인 간의 경쟁은 치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험난한 경쟁 속에서 코인의 가치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인지도를 올려야 합니다. 이때 에어 드랍은 투자자에게 무료로 코인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해당 코인을 확실하게 각인 시킵니다.

2. 투자자 애정 고취

에어 드랍 후부터는 해당 코인에 대한 보유자의 애정과 관심도가 자연스럽게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공짜로 받은 것이라도 지갑 안에 들어온 이상 가치를 계산하고,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꾸준한 분석과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커뮤니티가 커지고 인지도를 키울 수 있습니다.

코인 에어드랍 받는 법

코인 에어 드랍 수령 방법은 총 2단계로 매우 간단합니다. 하지만 이 2단계를 무사히 통과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바로 일정 공지와 스냅샷입니다.

1단계

일정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에어드랍을 받기 위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공지를 통해 진행 날짜와 시간, 코인 보유량에 따라 지급 될 코인 개수를 알 수 있습니다. 공지를 잘 숙지해 해당 코인을 매수했다면 마지막으로 스냅샷을 거쳐야 합니다.

2단계

스냅샷은 일종의 인증 과정입니다. 만약 오전 9시에 에어 드랍이 이루어진다면 그 전까지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스냅샷이 찍힙니다. 스냅샷이 찍혀야만 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 9시 직전에 코인을 판매하거나 9시 이후 코인을 구매하는 실수를 범할 시 스냅샷이 찍히지 못하고 코인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코인 에어드랍 주의 사항

코인 에어 드랍시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코인 가격 폭락입니다. 대표적 사례로 넴 코인이 있습니다. 지난 2021년 3월 넴은 신규 코인 심볼의 에어드랍을 진행했습니다. 이전까지 일정이 계속 연기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지만, 넴의 에어드랍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스냅샷 직후 넴의 가격이 대폭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산 가치가 높은 신규 코인을 받기 위해 많은 이들이 스냅샷 직전까지 넴을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스냅샷 이후 넴 보유 목적이 사라졌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넴을 다시 팔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넴의 가격이 폭락한 것입니다.

스냅샷 후 코인 가격 폭락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공짜 코인에 집중하다 전체적인 자산 가치를 떨어트리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에어드랍 이후 가격 폭락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