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S&P 500이란?

S&P 500은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Standard & Poor’s가 발행하는 주가지수입니다. “S&P”라는 명칭은 Standard & Poor’s의 줄임말이며 “500”은 지수 측정에 사용되는 기업의 숫자입니다. 지수에 포함되는 500개의 기업은 S&P가 기업의 규모와 유동성, 각 산업군 내 입지를 평가해 공업주 400개, 공공주 40개, 금융주 40개, 운수주 20개로 구성합니다. 이 500개의 기업은 미국 상장 기업 시가 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S&P 500은 미국 주식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지수라 할 수 있습니다.

S&P 500 등장 전에는 다우존스 지수가 시장의 흐름을 가장 잘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선정 주가의 합계를 종목 수로 나눠 단순 평균을 내는 다우 지수보다, 주가의 시장 가치를 복합적인 시각으로 살피는 S&P 500가 더 신뢰성 높다는 평가가 많아지며 S&P 500은 이제 미국 주식 시장의 흐름을 읽기 위해 필수적으로 살펴야 하는 지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S&P 500과 다우존스의 흐름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고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S&P 500 특징

S&P 500의 특징은 꾸준한 수익률입니다. 우량주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폭락이 있더라도 연평균 10%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입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계속해서 수익을 기록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S&P 500처럼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지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S&P가 지수포함 기업 선정에 정밀한 계산을 진행한다는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eh S&P 500을 신뢰하며 본인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와 함께 주식 구매 종목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매년 S&P 500에 포함되는 기업은 변합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S&P 500이라는 종목에 가지는 신뢰도는 쉽게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S&P 500에 새롭게 포함되는 기업의 미래 가치를 높이 평가해 개인 투자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을 주목해 S&P 500을 시장의 흐름을 읽는 지표로 적절히 사용한다면 현명한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비트코인 S&P 500 상관관계

S&P 500과 비트코인은 비슷한 추세로 상승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현상은 가상화폐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고 세력을 넓히는 시간이 길어지며 더욱 강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비트코인과 S&P 500의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S&P를 포함한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증거입니다.

두 지수의 연관성은 최근 몇 년 사이 S&P 500 지수가 하락하면 비트코인의 가격도 하락하는 움직임을 통해 강화되었습니다. 전날 새벽 미국 시장의 흐름을 보고 다음 날 코인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투자자도 나타났습니다. 물론 이 예측이 매번 맞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이 둘의 상관관계에 따라서 또 다른 미래의 상황을 예측하는 만큼 가상 화폐 투자 시 눈여겨볼 지표로 활용하길 추천합니다.

비트코인 S&P 500 상관관계 주의점

비트코인과 S&P 500의 연관성 강화는 주식 시장에 가상화폐가 투자 수단의 입지를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긍정적 증거일 수 있지만, 동시에 부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비트코인은 원래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졌습니다. 실물 투자 자산의 가격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과 S&P 500의 상관관계가 깊어지며 비트코인이 실물 투자 자산과 동일하게 가격이 상승하고 하락한다면 헤지 수단으로 사용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아직은 우려할 만큼 두 지수의 움직임이 동일하지 않지만, 만약 비트코인과 S&P 500의 등락이 더욱 동일해진다면 인플레이션과 같은 위험을 회피할 새로운 수단을 시급히 찾아야 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